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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이 지방자치경쟁력 평가에서도 역시 으뜸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영암군은 전국 88개 기초군 중 종합경쟁력평가에서 1000점 만점에 573.7점을 받아 울산 울주군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도내 2위인 장성군과도 40여 점수 차이를 기록해, 영암군의 지방자치경쟁력이 월등한 수준임을 다시한번 대내외에 알린 셈이다.

지방자치경쟁력지수 조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부터 매년 전국통계연감과 재정상태, 수출입통계 등 정부의 공식통계에서 데이터를 추출해 표준점수화한 것으로 지역의 경쟁력 향상과 자치행정 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2015년 조사에서는 전동평 군수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농업의 신성장동력을 위한 예산투자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 예산 투자 등이 각종 통계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영암군은 국립종자원의 정선시설 250억 원 등 1017억 원에 달하는 국도비를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달마지쌀골드의 전국 12대 브랜드 선정 등 40여 건의 수상으로 이미 전국 최상위 자치단체임을 입증한 바 있다.

2015년 상반기를 ‘민선 6기의 골든타임’으로 정하고 자율적인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온 전동평 영암군수는 “1000여 공직자와 6만 영암군민, 15만 향우님들이 한마음 한뜻이 돼 열심히 일해온 결과”라며 “새해에도 소통행정, 섬김행정, 찾아가는 서비스행정을 정착시켜 군민행복시대를 반드시 실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지방자치경쟁력평가 인증서 전수식은 12월중에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이기헌 대표와 이상혁 본부장이 직접 방문해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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