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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가 17일 남원시, 이지(대표 박이경)와 남원시에 신규 관광호텔을 조성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지는 남원시 운봉읍에 위치한 옛 경마축산고 부지에 총사업비 137억원을 투자해 관광호텔을 조성할 방침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투자예정지 인근에는 허브밸리와 지리산이 위치해 트래킹을 즐기는 관광객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지만 숙박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지힐스 관광호텔은 총 58실로(호텔동 41객실, 빌라동 17객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각종 편의시설, 뷰티와 스파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숙박시서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지는 각종 인·허가 등 절차를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하고 2018년까지 3년 이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전북도와 남원시는 관련 조례에 의한 인센티브 제공 등 각종 행정·재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지의 투자로 남원시 관광인프라가 더욱 향상되고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선6기 주요역점사업인 토탈관광정책을 위해 향후 외부 민간기업이 도내 관광숙박 산업에 투자할 경우 각종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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