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농진청, 축사 화재 예방 "전기 시설 점검에서부터"

NSP통신, 김남수 기자, 2015-12-15 17:01 KRD7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사 화재
NSP통신- (국립축산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겨울철 축사 화재 예방 요령을 소개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은 지난해와 올해 전국에서 발생한 축사 화재가 864건으로 총 380억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발생건수는 소 축사가 358건(41.4%)으로 가장 높았으며 피해 규모는 돼지 축사가 254억원(66.9%)으로 가장 컸다.

G03-8236672469

원인별로는 46.2%(399건)가 전기적 요인으로 전기 시설 점검만으로도 화재를 상당부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에는 보온을 위해 축사를 막아두거나 보온시설을 보강하는데 이럴 경우 내부의 습도가 올라가 누전 위험을 높이거나 화재 발생시 피해 확산의 원인이 되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화재예방 요령으로는 ▲보온등과 온풍기 등 전열기구의 규격·용량 준수 ▲전기기구 접지 공사를 통해 누전대비 ▲누전차단기, 배선 덮개, 연결 상태 등 사전점검 및 수리 ▲바닥 등 외부노출 전선 배관 공사 등을 꼽았다.

또한 비상상황에 대비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적절한 소화장비를 준비한다.

최동윤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장은 “겨울철 축사 화재는 가축 손실과 축사 소실 등 농가가 큰 피해를 입게 되므로 미리 점검해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