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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3구 연내 투기지역 해제 없다”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05-24 17:17 KRD2
#강남3구 #기획재정부 #투기지역 #해제

(DIP통신) 강영관 기자 = 서울 강남·서초·송파 등 이른바 강남3구에 대한 투기지역 해제가 연내에는 어렵게 됐다.

24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최근 단기 유동성 급증에 따른 부동산 투기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 아래 강남3구에 대한 투기지역 해제를 더 이상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강남 3구의 투기지역 해제 문제는 양도세 완화 법안의 국회 통과 이후 다소 유동적이었다”며 “최근 단기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에 쏠릴 가능성이 있어 연내 투기 해제 논의를 유보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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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정부는 부동산 실물경기를 살리기 위해 강남3구에 대한 투기지역 해제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견지했지만 1분기 이후 경기회복 추세와 더불어 부동산 투기 심리가 불거지자 정책방향을 전면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한 유동성이 부동산 시장에만 몰릴 것을 우려하고 주택가격과 거래량 추이와 시중자금 흐름, 주택담보대출 동향 등을 면밀히 점검키로 했다.

이에 따라 관계 부처는 매일 부동산 시장 동향을 분석해 자금 흐름을 점검하고 시중 은행 등을 통해 주택담보대출 증가 여부 등을 파악한 뒤 이르면 상반기까지 종합 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단기 유동성이 실물부문으로 흘러갈수 있도록 각종 기업투자펀드도 만들 방침이다.

DIP통신,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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