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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5%이상 투자사들 실적 안 좋다…안트로젠과 아이진은 적자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5-12-11 00:51 KRD7
#부광약품(003000) #안트로젠 #아이진 #실적 #상장

부광약품이 5%이상 투자한 6개 출자기업중 3개가 적자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부광약품이 지분을 5%이상 출자한 기업들의 실적이 대체적으로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상장을 계획했거나 상장한 기업들은 적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성적이 악화되고 있다.

금감원 공시사이트의 ‘타법인 출자현황’에 따르면 올 9월30일 기준 부광약품이 5%이상 출자한 기업은 총 6개다. 6개 기업중 부광씨앤씨(지분 100%)와 Contera Pharma ApS(지분 100%)를 제외하곤 나머지는 최근 사업연도에 적자를 기록했다.

특히 코스닥 상장을 계획했다가 철회한 안트로젠(지분 23.73%)은 최근 사업년도에 12억83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2000년 3월 23일 부광약품은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안트로젠에 투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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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에 상장한 아이진(지분 7.26%)의 경우에도 최근 사업연도에 29억25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밖에 Acer Therapeutics Inc.도 9억57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외에 부광이 경영참여목적으로 투자한 부광메디카는 자료가 제공되지 않았다.

안트로젠의 상장철회도 실적악화와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와관련 안트로젠 측은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하여 상장을 철회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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