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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권오봉)은 10일 여수 화양지구 콘도개발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여수시와 공동으로 개발사업시행자인 일상해양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콘도개발은 2016년 하반기에 착공해 2019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약 1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된다.
부지면적 13만㎡(4만평)에 350실 규모의 가족형 콘도와 스파, 레일바이크 등 일부 관광시설이 함께 들어서게 될 계획이다.
화양지구는 2003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후 골프장, 연수원 등 일부시설은 완료했으나 이후 국내·외 경기침체 등으로 사업추진이 부진한 실정이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콘도개발이 본격 착수되면 지금까지 화양지구에 투자의향을 보여 왔던 잠재투자기업들의 투자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개발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권오봉 청장은 “이번 투자협약 체결이 현재 진행중인 국제공모와 더불어 민간투자를 끌어들이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계기로 화양지구 개발이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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