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9말 기준 보험회사의 RBC비율이 전 분기(278.2%) 대비 6.6%p 상승한 284.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9월 보험회사의 RBC비율 중 생보사는 5.2%p(291.9%→297.1%), 손보사는 8.8%p(250.9%→259.8%) 각각 상승했다.
◆가용자본= 시장금리 하락[국고채 5년물 월말시점 금리 : 2.07%(’15.6월말)→1.75%(9월말) (0.32%p↓)]으로 채권평가이익 증가(44,307억원) 등으로 가용자본은 4조 4404억원(4.4%) 증가했다.
◆요구자본= 저금리기조 지속에 따른 금리역마진위험[최근 추이(억원) : ’15.3월 18,824 → ‘15.6월 25,444 → ‘15.9월 29,763]증가 (4319억원↑) 등으로 요구 자본은 7119억원(2.0%) 증가했다.
따라서 자산 중 채권 비중이 높아 금리하락 시 가용자본 증가(4조 4404억원)가 요구자본 증가(7119억원)보다 상대적으로 커져 RBC비율은 6.6%p 소폭 개선(278.2% → 284.8%)됐다.
한편 금감원은 9월말 보험회사의 RBC비율(284.8%)은 채권평가이익 및 자본 확충 등으로 올해 6월말(278.2%) 보다 소폭 상승했으나 향후 미국 금리인상 등 대외환경 급변시 건전성 악화가 우려되는 보험회사에 대해서는 위기상황분석 실시 및 자본 확충 유도 등 재무건전성 감독을 선제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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