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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중공업, 4분기 매출·수익성 회복 기대…현대중공업 LPG선 건조량↑ ‘수혜’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12-03 08:16 KRD2
#세진중공업(07558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1999년 설립된 세진중공업(075580)은 데크하우스(선실·Deck house), LPG 탱크, 상갑판(Upper Deck) 등을 제작하는 조선기자재 업체다. 주요 매출은 데크 하우스와 LPG 탱크. 매출비중은 각각 56%와 30%를 차지한다.

세진중공업은 울산에 위치하고 있어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을 캠티브 마켓(전속 시장·Captive market)으로 갖고 있다.

수익성은 데스크 하우스는 하이 싱글(high single) 수준이다. LPG 탱크는 두 자릿수 수준이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LPG선 건조량이 늘어나고 있어 세진중공업의 이익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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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의 구성은 매출의 56%를 차지하는 데크 하우스는 야드 면적의 30%를 사용하고 있다. 매출의 30%에 해당되는 LPG탱크는 야드 면적의 55%를 사용하고 있다.

세진중공업의 올해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824억원, 영업이익 257억원으로 영업이익률 9.1%를 달성했다. 순이익은 148억원으로 순이익률은 5.2%이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1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8.8% 늘어났으며 순이익은 144.7% 성장했다. 현대중공업 그룹의 선박 수주 및 건조량이 늘어나면서 세진중공업의 실적은 향상되고 있는 것.

올해 3분기 실적은 작업일수의 부족으로 매출실적과 수익성은 지난해보다 다소 부진한 것으로 보인다. 4분기 매출 및 수익성은 다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진중공업의 총 차입금은 상반기 기준으로 2908억원이다. 현금성자산은 314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순이자비용은 60억원 수준이 발생됐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2016년과 2017년 합계 LPG선 인도량은 각각 30척과 32척이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세진중공업의 LPG선 탱크 제작능력은 연간 25척 수준이다”며 “현대중공업 그룹의 LPG선 건조량 증가는 곧 세진중공업의 이익 성장으로 연결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세진중공업의 2015년 실적은 매출 5824억원, 영업이익 457억원으로 영업이익률 7.8%로 예상된다”며 “순이익은 249억원으로 순이익률 4.3%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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