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합창단‘제1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3일 오후7시30분 북구 운암동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수준 향상과 문화 나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합창단은 ‘엄마야 누나야’(이영조 곡), ‘유리창엔 비’(김일권 곡), ‘사랑으로’(박위수 편곡) 등 한국적 감성과 정서가 담긴 합창곡 10여 곡을 열창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위촉된 김경영 지휘자의 역동적인 지휘와 52명의 단원들이 한마음으로 갈고닦은 고품격 무대를 흥겨운 안무와 함께 선보인다.
이밖에 광주지역 정형외과 의사 6명으로 구성된 음악밴드 ‘에스큘라(Aescula·의술의 신)’와 클래식 앙상블 마쥬얼팀의 특별공연이 펼쳐져 풍성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음악으로 초겨울의 정취를 느껴보시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6년 창단된 동구합창단은 동구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매년 정기공연과 각종 위문공연, 자선음악회 등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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