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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광주지역본부가 23일 개최한 ‘3대악 근절’을 위한 실천 결의대회. (농협 광주본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광주본부(본부장 이근)는 23일 오후 2층 대강당에서 광주 관내 농협중앙회 계열사 각 법인대표와 14개 지역농협 조합장이 모인 가운데 농협중앙회가 규정한 ‘3대악 근절’을 위한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내년 1월 중앙회장 선거를 앞두고 농협중앙회가 지난 17일 ▲선거개입 ▲인사청탁 ▲비리사고 등을 3대악으로 규정하고 강력한 근절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광주지역에서도 연말인사와 관련한 청탁 등 고질적 병폐를 바로잡고 농협 내부의 자정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에 앞서 광주본부는 지난 16일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회장선거 공명선거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 20일 광주검사국 주재로 지역농협 감사팀장 및 자점감사역들을 대상으로 사고예방업무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근 본부장은 “▲중앙회장공명선거추진 ▲인사청탁근절 ▲사고근절대책추진 등 3대악 근절의 핵심 추진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광주농협이 전국적으로 가장 신뢰받는 선두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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