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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여객철도, 인바운드 수입↑…실적상승 의한 추가 모멘텀 기대↑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5-11-19 15:41 KRD7
#동일본여객철도 #인바운드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연간 이용객 60억명을 초과하는 동일본여객철도의 1H16(2015년 4월~9월) 매출은 1조 4212억엔(YoY 4.8%), 영업이익은 2923억엔(YoY 13.3%), 경상이익 2575억엔(YoY 16.6%), 당기순이익 1673억엔(YoY 23.0%)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3월 개업한 호쿠리쿠신칸센의 호조와 비정기권수입의 증가로 운수업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841억엔(YoY 6.0%), 2240억엔(YoY 13.9%)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역내 점포 매출 증가와 새로운 쇼핑센터 개업으로 역내 활용사업(YoY 6.4%)과 쇼핑·오피스 사업부문(YoY 5.3%)도 안정적인 영업이익 성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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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 및 광고대리업의 매출호조로 그외 사업부문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06억엔(YoY 4.2%)과 101억엔(YoY 34.9%)을 기록해 비약적인 성장을 보였다.

동일본여객철도의 2016년 회계연도 매출은 전년대비 3.1% 상승한 2조 8410억엔,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3% 상승한 4630억엔으로 예상된다.

특히 순이익이 전년대비 40.2% 상승한 2530억엔으로 사상최대치를 갱신할 것으로 보여진다.

당초 상반기 예상 실적이었던 165억엔을 크게 상회하는 260억엔의 수익을 낸 호쿠리쿠신칸센의 운임수입은 FY16 기준 450억엔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방일 외국인으로 인해 증가한 인바운드 수입은 상반기 예상치 50억엔을 뛰어넘은 60억엔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FY16의 예상 실적을 120억엔으로 상향조정했다.

수도권과 호쿠리쿠지역의 유동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신칸센의 특석(Gran클래스) 이용이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면세가능점포와 방일여행센터 확충으로 인바운드 수입 또한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고은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방일외국인 증가와 지역네트워크 확대로 성장성을 확보한 동일본여객철도는 2016회계연도 예상 주당순이익(EPS)가 YoY 40% 상승한 641엔에 이를 것이다”며 “주가가 주가수익비율(PER) 밴드상단에 접근하고 있지만 블룸버그 목표가 상향도 이어지면서 실적상승에 의한 추가 모멘텀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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