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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한항공(003490)의 3분기 매출이 메르스 여파에도 전년 동기 대비 6.1% 하락에 그치며 영업이익 2895억 원을 시현했다.
또 3분기 영업이익만을 고려하면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해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지난 16일 대한항공의 이런 경영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18일 주가는 2만 8000원으로 전일 종가 2만 8650원보다 -2.22% 빠진 모습으로 마감하며 이틀 째 계속 프랑스 테러 악재를 피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단 항공 산업의 취약점인 환율, 테러, 질병 등에 그대로 노출 된 양상이 또 다시 번지는 모습이다. 따라서 19일 장 시작이 어떻게 개시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대한항공 3분기 여객부문은 메르스 영향으로 해외발 수송객이 감소했으나 한국발 수송객이 12% 증가해 이를 상쇄했고 노선별 수송실적(RPK, Revenue Passenger Kilometer)의 경우 구주노선이 14%, 동남아노선이 5% 증가했다.
또 화물부문도 해외 발 수송이 다소 감소했으나 한국발 수송이 12%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고 노선별 수송실적(FTK, Freight Ton Kilometer)의 경우 중국노선이 15%, 구주노선과 대양주노선이 각각 3% 증가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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