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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엔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뮤지컬 ‘그날들’이 1만석 규모의 대형 콘서트를 마련한다.

16일 공연기획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고(故) 김광석의 노래로 만들어 지난 2013년부터 선 보여 온 최초의 창작 뮤지컬 ‘그날들’은 내년 초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뮤지컬 콘서트’로 관객들을 찾는다.

이 작품은 청와대 경호실이라는 미스터리하고 신선한 소재는 물론 유준상 오만석 지창욱 오종혁 등 화려한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공연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던 뮤지컬로 초연 당시 관객과 평단 모두에게 호평을 받아 그 해 열린 전(全) 뮤지컬 시상식에서 창작 뮤지컬 부문의 모든 상을 휩쓴 바 있다.

공연 관계자는 “‘그날들’의 이번 콘서트는 창작 뮤지컬로서는 유례없이 1만 석의 체조경기장에서 30인조 오케스트라와 초대형 무대 그리고 무대를 꽉 채우는 초연과 재연 배우들의 출연으로 뮤지컬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두 차례로 나뉘어 공개될 출연진 라인업으로는 이날 1차로 유준상 서현철 최재웅 김소진 김승대 방진의 김산호 김지현 이진희 김대현 정순원 이다연 등 총 12명이 이름을 올렸다. 2차 라인업은 2차 티켓 오픈에 앞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그날들’ 콘서트는 내년 1월 9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 1회 공연된다. 티켓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1차 오픈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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