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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한화생명(088350)의 3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844억원(QoQ 적자전환, YoY 적자지속), 순이익 1413억원(-36.7% QoQ, -20.3% YoY)을 기록했다. 보험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8.6% 증가한 4956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을 시현했다.

투자영업이익은 다소 부진했던 증시를 반영해 7309억원(-15.8%QoQ, -2.9% YoY)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은 영업이익 -848억원 적자 지속, 순이익 917억원(-35.1% QoQ, +195.9% YoY)을 기록할 전망이다.

보험영업이익은 4분기 실적이 부진한 계절적 요인으로 전분기대비 19.9% 감소하나 전년대비로는 49.3%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영업이익도 전분기 증시 부진의 영향에서 다소 벗어나 투자영업이익률 4.8%가 예상된다.

다만 변액보험 보증준비금 적립이 연말에 예정돼 있기 때문에 4분기 책임준비금 전입액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FY15 연간 순이익은 6126억원으로 전년대비 48.1% 성장한 견조한 실적을 시현할 전망이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위험손해율 및 사업비율의 개선과 상대적으로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실적 창출력은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몇 가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그는 “우선 IFRS4 2단계 도입 및 LAT(Liability Adequacy Test, 부채적정성평가) 제도 강화에 따른 영향이 상대적으로 크다는 점이고 또한 2대 주주인 예금보험공사(예보) 지분에 대한 오버행(overhang) 이슈도 여전히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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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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