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브라운아이드걸스(제아 나르샤 미료 가인, 이하 브아걸)의 신곡 ‘신세계’ 뮤직비디오(이하 뮤비)가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브아걸 측에 따르면 지난 5일 동영상 사이트 유뷰브 내 원더케이(1theK)에 공개된 ‘신세계’ 뮤비가 5일 만에 1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브아걸의 정규 6집 앨범 ‘베이직(BASIC)’ 타이틀 곡 ‘신세계’는 몽환적인 사운드와 폭발적인 가창력, 강렬한 퍼포먼스가 압도적인 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뮤비는 브아걸과 오랜 기간 작업한 황수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디테일한 영상미를 보여주고 있다.
실존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담은 상징물 배치, 프리즘을 이용한 빛의 활용, 평면을 비틀고 뒤집는 입체적인 카메라 워크와 함께 그 해답을 찾는 멤버들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퍼포먼스들이 영상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가요계 최초로 '양자역학'을 기반으로 인간과 인류의 본질에 대한 탐구를 담은 ‘신세계’는 공개 즉시 뮤비 해석본까지 유행할 정도로 누리꾼들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으며, 팟캐스트 사회 및 문화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지적인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지대넓얕)에서도 브아걸의 새 앨범을 집중 탐구하는 등 인문과학계까지 그 영향력을 뻗쳐 놀라움을 주고 있다.
브아걸의 정규 6집 ‘베이직’에는 타이틀 곡 ‘신세계’와 뮤비 공개 70만 뷰를 넘어서며 ‘신세계’와 더불어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업템포 펑크 곡 ‘웜홀’, 발랄한 분위기의 곡 ‘아이스크림의 시간’, 레트로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 ‘옵세션(Obsession)’, 서정적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 ‘웨이브(Wave)’ 등 본질이라는 테마에 걸맞는 다양한 해석이 담긴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브아걸의 새 앨범에 관심이 모아지며 인기몰이를 하는데는 영화 ‘인터스텔라’, ‘마션’ 등 과학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대중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이어 브아걸이 가요계에 최초로 과학을 테마로 한 앨범을 발매, 대중문화계를 넘어 사회적으로 신선한 충격을 전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브아걸은 2년 4개월만의 컴백인 만큼 각종 음악방송과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팬들과 만나는 등 활발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편 브아걸 소속사는 ‘신세계’ 100만 뷰 돌파를 기념해 공식 SNS에 반짝이는 무대 의상을 입고 댄서들과 함께 절도있는 칼군무를 선보이고 있는 브아걸의 안무 영상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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