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홈플러스는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141개 전 점포에서 ‘김장 페스티벌’을 열고 각종 김장재료 및 김장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22일까지 고객들의 선호도가 크게 높아진 절임배추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절임배추는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절임 과정 없이 손쉽게 김장을 담글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홈플러스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해남산 배추’만을 엄선해 판매한다. 또한 냉장 배송 시스템을 통해 산지에서 고객의 집까지 신선하고 안전하게 절임배추를 배송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점포 내 고객서비스센터 및 온라인쇼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0kg 기준 1만9800원, 20kg 기준 3만8800원이며, 신한·삼성·현대카드로 결제시 15% 할인 받을 수 있다.
배송은 15일까지 구매한 고객은 19일부터, 16일부터 구매한 고객은 26일부터 12월 17일까지 매주 목·금·토요일에 진행된다.
홈플러스는 고객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격’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했다. 상품 종류에 관계 없이 1만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들을 대상으로 배추 1포기를 시세의 4분의 1 수준인 490원(정상가 980원)에 판매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전국 평균 배추 소매가격은 포기당 2200원이였다.
배추 외에도 각종 국내산 김장 채소도 저렴하게 마련했다. 알타리무(단) 2980원, 동치미 무(단) 3980원, 미나리(봉) 1800원, 반청갓(봉) 2000원, 깐마늘(400g·봉) 4000원 등이 대표 제품이다.
또 김치앙념(4kg·국내산) 2만9800원, 태양초 고춧가루(500g·3만개 한정) 9900원, 샘표 연두(700g·2종) 7900원, 굵은소금(10kg) 1만6400원, 하선정 멸치액젓(2.5kg) 9000원, 김장용 통영생굴(600g) 7880원 등도 준비했다. 이밖에 김장김치와 궁합이 잘맞는 수육용 돼지 뒷다리와 앞다리도 각각 100g당 680원, 1180원에 선보인다.
한경훈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적지 않은 비용이 소요되는 김장철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김장재료를 보다 합리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김장 페스티벌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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