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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명희·정용진, 청년희망펀드에 사재 60억 기부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11-11 08:59 KRD2
#신세계(004170) #이명희 회장 #정용진 부회장 #청년희망펀드

그룹 임원진 40억 기부, 그룹 전체 기탁금은 총 100억 규모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이 청년희망펀드에 사재 60억원을 기부한다.

신세계그룹은 이 회장과 정 부회장의 사재 60억원에 그룹 임원진이 모은 40억원을 더해 청년희망펀드에 총 100억원을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희망펀드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범사회적으로 조성된 펀드다. 기탁된 기부금은 청년 취업기회 확대, 구직애로 원인 해소, 민간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등에 사용된다.

NSP통신-(왼쪽부터)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 정용진 부회장
(왼쪽부터)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 정용진 부회장

이번 기부는 신세계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범사회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조치라고 그룹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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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기업이 곧 사람이란 선대회장의 가르침에 따라 항상 인재양성과 사람에 대한 투자를 경영의 근간(根幹)으로 여겼다”며 “새로운 사업을 기획하고 일자리를 늘려 사업보국(事業報國) 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 여기기 때문에 이번에 사재를 출연키로 했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도 “신세계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범사회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미래세대가 꿈과 열정을 갖고 ‘희망의 새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그룹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세계는 투자 및 고용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해 초 향후 10년간의 그룹 청사진인 ‘비전 2023’을 발표, 10년간 총 31조4000억원을 투자하고 17만명 고용을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10년간 매년 2조~3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매년 1만명 이상을 채용해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취지였다.

실제로 신세계는 2013년 1만2000명, 2014년 1만3500명에 이어 올해 1만4500명을 신규채용 했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인력을 채용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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