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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인민은행이 3일 오후 연내 선강통(심천-홍콩 교차거래)을 실시 발표로 중국 증시가 급등했다.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은 홈페이지에 게재한 발언에서 “금융시장 대외 개방 가속화의 일환으로 연내 선강통(심천-홍콩 교차거래)을 실시한다”고 밝혔고 4일 중국과 홍콩 증시는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관련 인민은행은 뒤늦게 게재된 인민은행장의 발언은 지난 5월에 한 강연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또 홍콩거래소는 성명을 통해 선강통은 당국 관리기관 승인을 받아야 하며 구체적인 승인 날짜 등 확정된 것이 없고, 당국의 승인 후에도 준비기간이 3개 월 가량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장 막판까지 꾸준히 상승 선강통을 통한 유동성 기대로 상해종합지수는 4.3% 상승한 3,459.64pt기록, 이는 8월22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선전종합지수는 5.1% 상승했고 창업판은 6.4% 상승했다.

한편 하이투자증권은 “인민은행이 5월 발언을 왜 지금 게재하였는지는 알 수 없으나 SDR편입과 금융시장 개방화에 대한 인민은행의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판단되며 다만 선강통의 연내 실시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만약 연내 시행된다면 10월 들어 중국 증시가 이미 큰 폭으로 상승하였기에 선강통으로 인한 연내 증시의 추가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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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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