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가 4~5일 2일간 국제전기안전연맹(FISUEL·의장 나카무라 아키오)이 주관하는 ‘국제전기안전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기재해 없는 지구촌(Global Village without Electrical Accident)'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프랑스와 일본, 세네갈, 말레이시아 등 모두 12개국 16개 기관의 전기안전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 첫날은 이상권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문승일 서울대 교수의 ‘에너지 신산업과 전기안전’ 기조발제와 각 국의 전기사고 통계 및 안전관리 제도 등에 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포럼 이튿날에는 ‘최신 정밀안전진단 기법’, ‘부적합 전기설비 및 비인증 제품사용의 위험성’ 등 회원국 각 기관들이 경험한 진단 사례와 신기술에 대한 심층적인 발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권 사장은 “이번 포럼이 대한민국의 전기안전기술 역량과 위상을 한 차원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회원국들과 힘을 모아 ‘전기재해 없는 지구촌’을 만드는 데 더욱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제전기안전연맹은 지난 2002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결성, 현재 영구과 일본, 포르투갈 등 세계 26개국(정회원 26, 준회원13)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는 전기안전 분야의 국제기구다. 우리나라는 2004년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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