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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전 대표 불구속 기소 이례적”…법적대응 무죄판결 최선 다할 것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5-11-04 15:0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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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카카오는 4일 보도된 카카오 전 대표 불구속 기소에 대해 전 대표이사 개인을 불구속 기소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카카오의 공식입장에 따르면 카카오는 서비스내 음란물 유통을 막기 위해 사업자로서 가능한 모든 기술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문제가 된 카카오 그룹의 경우 성인 키워드를 금칙어로 설정, 해당 단어를 포함한 그룹방 이름이나 파일을 공유할 수 없도록 사전적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이용자 신고시 해당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제한, 중지와 같은 후속조치를 통해 유해정보 노출을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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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음란물 유통을 막기 위해 기업이 취해야 할 사전적 기술 조치에 대해 정부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없고 폐쇄형 서비스의 경우 금칙어 설정과 이용자 신고 이외에 기업이 직접 모니터링하는 것은 이용자 사생활 보호를 침해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전직 대표이사 개인을 기소한 것은 이례적인 사안이다고 지적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사건에 대한 최종 판단은 법원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카카오는 법적 대응을 통해 무죄 판결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정태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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