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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시황

삼성전자 자사주매입 효과 여전…SK하이닉스 4% 상승 기록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5-11-02 21:19 KRD7
#선물시황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충남=NSP통신) 박천숙 기자 = 미국과 유럽 증시의 엇갈림은 선물 12월물의 약세 출발로 이어졌다.

한때 250p 하회도 있었지만 삼성전자의 자사주매입 효과는 여전했다. 특히 SK하이닉스가 4%대 상승을 기록함에 따라 현물시장의 상대적 견조함이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플러스 전환과 상승폭 확대를 시도하기도 했으나 장 중반 이후부터는 모멘텀 부족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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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선물 12월물은 0.55p 하락한 250.65p로 마감했다. 현물지수인 코스피200은 1.19p 상승한 250.6p를 기록하며 대조를 보였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삼성전자의 자사주매입 발표와 함께 다소 특이한 현상이 나타났다”며 “바로 우선주의 상대적 강세였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보통주는 130만 8000원에서 138만 3000원으로 6% 가량 상승한 반면 우선주는 102만 2000원에서 117만 8000원으로 15% 이상 급등했다.

최창규 애널리스트는 “이번 자사주매입은 보통주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우선주도 대상이다”며 “또한 상장주식수 대비 자사주매입 비율을 보면 우선주의 매입비율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보통주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한 우선주의 유동성도 자사주매입이라는 이벤트에 대한 민감도를 높여준 셈이지만 다른 우선주도 유사한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주요 10개 종목 우선주의 보통주 대비 상대수익률 추이를 계산했다”며 “지난해 9월을 기점으로 상대적 부진을 연출했으나 최근 가파른 상승이 연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즉 그는 “배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서 보통주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우선주의 매력이 통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 시점에서는 보통주 대신 우선주를 편입하는 변형 바스켓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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