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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신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주 신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박광철)은 30일 신중앙시장에서 완주 태봉초등학교 1~2학년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시장이 학교다’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사업단은 이번 행사에 앞서 경제학 교수 및 현장교사를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4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상인을 교사로 선발해 체험상점을 ‘경험을 나누는 교실’로 지정했다.

참여학생들은 체험상점(나만의 화분꾸미기, 쿵더쿵 인절미만들기, 꿈틀꿈틀 낙지만지기, 아삭아삭 김치버무리기, 멸치똥빼기)을 코스별로 방문해 상인교사들의 경험을 직접 듣고 다양한 장보기 미션을 수행하면서 경제의 기초개념을 익혔다.

사업단은 이번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부모님과 함께 하는 주밀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장이 학교다’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중앙시장과 모래내시장은 전통시장 특성화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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