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는 29일부터 전점에서 개점 22주년 기념와인 ‘오베론(OBERON)’ 2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오베론은 미국 대표 와인 산지인 나파밸리에 위치한 마이클 몬다비 와이너리의 프리미엄 와인으로 국내에는 첫 선을 보이는 것.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은 ‘오베론 까버네쇼비뇽(750ml)’과 ‘오베론 샤도네이(750ml)’ 2종으로 각각 3만9800원, 3만2800원이다. 기존 국내 유통되던 비슷한 품질의 나파벨리 와인이 7~8만원 이상에 판매되는 걸 감안하면 반값 수준이다.
이마트는 나파벨리 프리미엄 와인을 3만원대에 준비하기 위해 지난 1년간 미국 나파벨리의 주요 와이너리(와인생산소)를 찾아 다녔으며 그 중 미국 와인의 선구자인 몬다비 가문의 일원인 마이클 몬다비 와이너리의 오베론을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몬다비 와이너리는 미국 나파벨리 와인의 대부로 불리는 ‘로버트 몬다비’의 장남인 ‘마이클 몬다비’와 그의 딸 ‘디나 몬다비’ 등이 함께 운영하는 패밀리 와이너리다.
오베론 까버네쇼비뇽은 드라이하면서도 풍부한 풍미가 특징으로 스테이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와인으로 정평이 나있는 제품이다. 미국 주요 레스토랑의 선호 와인은 물론 와인 평론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온 와인이다.
이마트는 오베론을 첫 물량으로는 사상 최대인 3만병을 준비했으며, 기존 이마트 개점 기념 와인인 ‘로스바스코스’와 ‘라피트 프라이빗 리저브’ 등과 함께 이마트 대표 와인으로 자리잡게 한다는 계획이다.
명용진 이마트 와인담당은 “이마트 개점 22주년 와인으로 미국 와인 대표 명산지인 나파벨리의 몬다비 가문의 프리미엄 와인 ‘오베론’을 미국 현지가격 수준이라 할 수 있는 3만원대에 준비했다”며 “이마트 개점 기념 와인 출시가 프리미엄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와인 연중 행사로 자리잡은 만큼 지난 1년간 이마트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 2013년 개점 20주년을 맞아 개점 기념 와인을 처음 선보였으며 개점 기념 와인은 출시 때 마다 월 1~2만병이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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