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삼성화재(000810)의 3분기 순익은 1771억원(YoY -20.0%)을 기록했다.
909억원의 삼성물산 감액손실을 제외시 실질적 증익이다. 이익 개선의 핵심요인은 결국 손해율 개선으로 차보험 손해율은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2% 하락한 81.7%, 장기 위험손해율은 전년 동기 대비 4.2% 하락한 81.4%를 기록했다.
실적 발표와 더불어 발행주식수 대비 3.5%의 자사주 취득을 공시했다. 취득후 자사주는 15.9%로 10월 28일부터 3개월간 취득할 예정이다.
배당성향도 중장기적으로 확대 의지를 천명했다. 책임준비금 적정성 평가제도(LAT)의 강화와 2020년 보험분야 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을 앞둔 상황에서 주주환원의 점진적 확대 의지를 표명한 것은 타 보험사와 차별적인 충분한 자본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 가능하다.
실제 보험업계의 책임준비금 적정성 평가제도(LAT제도) 강화 관련 현 금리 레벨에서 추가적인 결손액 부담은 없을 것이라 밝혔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업계 전반적인 손해율 개선 방향성이 분명한 가운데 차별적인 자본력 강점은 여전하고 보험업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 이후에도 손해율 강점에 기반한 탄력적인 요율 대응을 통한 중장기 M/S의 상승 역시 기대되는 상황이다”며 “영업용 및 수입차 보험료 인상, 실손보험 갱신주기의 도래 등 보험료 상승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본정책 관련 불확실성 해소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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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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