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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한계기업 정리에 은행들 옥석가려 달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10-27 09: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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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장 조찬 간담회 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장 조찬 간담회’ 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7일 오전 은행회관 16층 뱅커스클럽에서 개최한 ‘은행장 조찬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회생가능성이 없는 한계기업 정리에 은행들이 옥석을 가려 달라고 주문했다.

진 금감원장은 “최근 중국 발 경제위기 우려, 미국 금리인상 가시화 등 대외 리스크가 크게 부각되고 있고 대내적으로는 가계부채 문제와 함께 취약업종 중심으로 한계기업이 크게 증가하는 등 기업부채 부실 우려도 상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원활한 구조조정 및 충분한 충당금 적립 등 선제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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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진 금감원장은 “그동안 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함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부분은 정확한 옥석가리기”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회생가능성이 없는 한계기업을 신속하게 정리함으로써 자원이 생산적인 부문으로 선순환 될 수 있도록 하되 살 수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해서 막연한 불안감으로 인해 억울하게 희생되는 기업이 발생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진 금감원장은 “2016년부터 글로벌 자본규제 강화가 예정된 가운데 글로벌 경제 불안, 기업여신 및 가계부채 부실 우려 등 대내외 불안요인이 지속되고 있어 은행별로 보수적인 관점에서 엄격하게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해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리스크 관리 및 자본 확충에 나서는 등 적극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NSP통신-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장 조찬 간담회 에 참석하고 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장 조찬 간담회’ 에 참석하고 있다.

한편 27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초청 ‘은행장 조찬 간담회’에는 KB, 신한, 우리, SC, 하나, 씨티, 기업, NH, 대구, 부산 등 10개 은행장 들이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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