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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비에이치(090460)의 3분기 매출액은 964억원(YoY +31%, QoQ +29%), 영업이익은 56억원(YoY +29%, QoQ +87%)으로 전분기대비 대폭의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에 OLED 탑재율이 확대된 수혜를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

뿐만 아니라 중국 및 일본 고객사향 물량 증대와 Key-BPA향 점유율 확대도 동반돼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일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비에이치의 분기 실적은 2013년 3분기 영업이익 101억원을 정점으로 하향 추세로 전환했으며 2015년 2분기 3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5년까지 연간 실적 하향되지만 2016년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5년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실적 개선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향 OLED 탑재율 확대에 대한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외고객사향 매출비중 17%로 삼성전자 의존도가 낮아졌고 제품 포트폴리오도 다변화돼 실적 변동성 축소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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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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