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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 농식품 가공업체가 '제13회 전주 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참가해 관광객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달 22일부터 열리는 전주 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 완주군내 9개 업체가 참가, 지역 원료를 활용해 만든 발효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홍보·판매한다.

특히 최근 완주군 8품으로 선정된 감과 생강을 이용해 만든 천연발효식초인 감식초와 가공품은 소비자 인기를 독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연발효식초인 감식초는 고산농협과 작은샘골(영)이 시음·홍보를 계획하고 있으며, 편강과 생강농축액, 생강과즐 제품은 봉상생강(영), 미소공주에서 시식과 홍보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발효기법을 이용한 찹쌀약과를 제조하는 태극푸드는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기존 약과와 차별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애뜰농원 및 대둔산산내골식품에서는 장류제품을, 대호홀딩스(주) 및 천연에서는 음료와 차류를, 엑스포를 찾는 국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완주군은 참가업체에 부스비를 지원하고, 엑스포 기간 동안 참여업체 부스를 방문해 소비자 반응을 함께 파악하는 등의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발효식품엑스포를 통해 완주군 농식품 가공업체 제품의 우수성 및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부각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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