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대한항공(003490)이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지원·육성·관리하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미래 첨단기술의 총아로 손꼽히는 무인항공기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21일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ADEX 2015(서울 에어쇼)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무인항공기 등 미래첨단기술개발 및 사업화와 관련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구기관이 보유한 미래 첨단 무인기 기술을 실제 사업화시키기 위한 것으로 ▲정부출연 연구기관 보유 기술 및 연구 성과에 대한 산업체 이전 확산 ▲무인기 분야 등 미래첨단기술의 사업화 및 상용화 연구 협력 강화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벤처·중소기업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한 무인기 등 미래첨단 산업 기술 및 지식재산권을 대한항공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대한항공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갖고 있는 무인항공기 기술을 상용화시키는 연구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한진그룹 지원의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하는 벤처·중소기업이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보유한 특허 및 장비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업무협약이 우리나라가 무인기 산업 선도국가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현재 대한항공은 첨단 스텔스 무인전투기부터 5톤급 전략 무인항공기 및 무인헬기까지 풀 라인업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무인기 솔루션을 제공하며 무인항공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21일 대한항공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행사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함명래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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