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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타이어 시장, 중국 OE 둔화 10월이후 개선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5-10-15 07:45 KRD7
#글로벌타이어 #타이어판매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미쉐린(Michelin)사 데이터 기준으로 2015년 9월 유럽(러시아·CIS 포함), 북미, 중국 신차용타이어(OE) 판매는 각각 +6%, +5%, -4% (YoY) 변동했고 교체용타이어(RE) 판매는 각각 -3% +4%, +9% (YoY) 변동했다.

러시아·CIS(독립국가연합)를 제외한 유럽 OE, RE 판매는 각각 +8%, -1% (YoY) 변동했다.

9월 누적으로는 유럽, 북미, 중국 OE 판매가 각각 4%, 4%, 1%(YoY) 증가, RE 판매는 각각 2%, 1%, 8%(YoY) 증가했다. 러시아·CIS를 제외한 9월 누적 유럽 OE/RE 판매는 각각 6%/3% (YoY)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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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러시아·CIS 제외) OE 시장은 전월에 이어 성장을 이어간 반면 RE 시장 성장률은 -1% (YoY)로 하락 반전했다.

북미 OE 시장은 7개월 연속, RE 시장은 4개월 연속 성장했다. 북미 자동차 시장이 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 OE 시장은 6월 이후 4개월 연속 역 성장했다”며 “ 전방 산업인 자동차 출하 증가율이 둔화된 영향이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소비 심리 개선 등으로 9월 자동차 판매가 개선됐고 중국 정부가 소비진작 정책을 시작한 점은 향후 OE 시장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다”며 “RE 시장은 여전히 높은 성장세(YTD +9% (YoY))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시장의 성장 둔화·경쟁 심화, 유럽 시장의 성장 양호·경쟁 심화, 미국 시장의 성장 하락·경쟁 양호 국면은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폭스바겐 배출 가스 조작 사건의 한국 기업에 대한 영향은 부정적이지만 제한적일 전망이다.

넥센타이어의 경우 폭스바겐에 납품하는 비율이 0.4%로 노출도가 크지 않다. 한국타이어는 전체 출하 중 폭스바겐이 차지하는 비중이 5~6% 수준으로 주로 중국에서 OE용으로 납품 중이다.

향후 폭스바겐의 브랜드 이미지 악화로 판매가 감소할 여지가 있지만 중국 시장의 디젤차 비중이 높지 않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강도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폭스바겐의 중국 내 물량이 10% 줄어들 경우 한국타이어 글로벌 출하는 약 0.5% 감소하고 EPS에 약 -3% 영향을 줄 수 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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