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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호교류와 협력을 다지기 위한 전북 완주군과 경북 칠곡군의 정책 교류의 장이 열렸다.

완주군은 7일 경상북도 칠곡군 시책개발기획단 공무원 30여명이 칠곡군의 시책개발과 비전구상을 위해 완주군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칠곡군 공무원은 이번 방문에서 완주군 홍보영상을 관람하고 완주군 로컬푸드, 도시재생, 일자리정책 등 정책사례에 대해 설명을 듣고 토론하였으며, 삼례문화예술촌, 지역경제순환센터, 용진 로컬푸드직매장을 견학했다.

이재혁 칠곡군 기획담당은 “사람중심, 문화중심의 도시재생 사업을 펼치고 있는 삼례문화예술촌, 대한민국 로컬푸드 1번지인 완주 로컬푸드 직매장의 노하우를 비롯한 선진적인 농업정책을 칠곡군 정책개발에도 접목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칠곡군 시책개발기획단 공무원 방문을 환영한다”며, “인맥교류를 통한 국가예산 발굴 및 확보를 위한 공동대응, 우수시책교류 확대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다.

완주군과 칠곡군은 1999년 자매결연을 맺어 지금까지 16년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민선 6기를 맞아 단체장 상호방문 및 지난 5월 서울 청계천 농산물 공동판매행사 등 다양한 교류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이에 앞서 완주군은 지난달 정책디자인스쿨 26명이 칠곡군을 방문해 인문학사업 및 평생학습, 고용지원센터 등을 벤치마킹한바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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