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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국토부 QM5 연비 사후 검증 부적합 판정 최종적 판정 아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5-10-07 17:0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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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르노삼성 QM5
르노삼성 QM5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르노삼성은 7일 오전 일부 매체의 QM5 가솔린 모델에 대한 국토부의 연비 사후 검증 결과 부적합 판정 보도와 관련해 이는 최종적인 판정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7일 일부 언론은 “르노삼성 QM5 모델이 국토부 연비 사후 검증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르노삼성은 이와 관련 “ QM5 모델이 1차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은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1차로 시험한 결과이며 국립환경과학원 등 타 기관에서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추가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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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7일 해당 기사에서 언급된 국토부의 연비 사후 검증은 제조사가 자기인증방식을 통해 차량에 부착한 표시 연비를 검증하는 것으로, 신차를 대상으로 매년 정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검사다”며 “올 해 검증 대상인 총 21종의 차량 중 당사의 QM5 가솔린 모델이 검증에 임하고 있으며, 현재 검증은 아직 진행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 르노삼성은 “국립환경과학원 등의 시험 결과와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국토부 공식 발표를 신중히 기다리고 있는 중이며 최종 결과 발표 이전에 어떠한 판단도 유보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다”고 해명했다.

한편 국토부는 “매년 연료소비율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2014년 제정된 연료소비율 시험방법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총 21차종이 조사를 진행 중이며 1차 조사결과, 3차종(르노삼성, 재규어, 푸조)이 부적합이 나왔고, 이에 대한 제조사의 이의제기가 있어, 2차 조사를 진행 중이다”며 “올해 말 21차종에 대한 연비조사를 완료해 그 결과를 2016년 상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고 7일 밝혔다.

또 국토부의 연료소비율 조사는 시험방법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1차 조사는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신규 차나 판매대수가 많은 차량 등을 선정해 측정하고 부적합이 나올 경우 제작사에 통보하며 제작사의 이의제기가 있을 경우 1차 조사기관을 제외한 타 기관에서 2차 추가 조사를 실시해 최종적으로 적합여부를 판단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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