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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영삼 기자 = 식약청의 석면탈크 의약품 회수폐기 조치와 관련해 제약사들이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소장접수에 들어갔다.

식약청의 탈크 의약품 회수폐기 조치에 반발, 35곳의 제약사들이 공동으로 소송에 참여하기로 한것.

제약업계에 따르면 소송에 참여하기로 한 제약사들은 대부분 중소제약사들로 이번 식약청 조치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제약사는 식약청의 회수폐기 명령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고 대체 품목 공급이 원활해 질때까지 집행을 중지해 달라는 것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사들은 신청서가 마무리되는 되는 오는 17일, 행정법원에 소장을 접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상위 제약사들의 경우 소송에 참여하지 않을 때보다 참여할 때 손해가 더욱 크다고 보고 이번 공동 소송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DIP통신, kimys@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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