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한화테크윈(012450)는 항공기엔진, 자주포(K9), CCTV 및 반도체 칩마운터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6월 29일 한화그룹에 편입됐다.
CCTV와 반도체 칩마운터 등을 생산하는 보안·정밀제어 부문의 매출이 50%에 달했으나 본질은 엔진, 자주포 등을 생산하는 정밀기계회사다.
2014년 반도체부품(MDS) 사업 매각으로 IT관련 매출은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한화그룹 편입과 함께 항공엔진 및 방산 중심으로 체질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진부문은 민간항공기 수요 확대와 방산부문의 국책과제 증가(KF-X, LCH, LAH 등)로 안정적인 성장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윤관철 BN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민항기부문의 신규수주가 집중되면서 향후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며 “방산부문 역시 정부의 화력증강 계획 및 폴란드 수출 등으로 꾸준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올해는 한화그룹 편입 첫해로 비경상적인 비용들이 반영되면서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나 점진적인 체질개선으로 2016년 이후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추정된다”거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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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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