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엘아이지넥스원(079550)은 2004년 LG이노텍의 시스템(방산)사업부가 분사해 넥스원퓨쳐로 출범했다가 2007년 LIG넥스원으로 사명이 변경됐다.
LIG넥스원은 PGM(정밀타격), ISR(감시정찰), C4I(지휘통제·통신), AEW(항공전차·전자전) 및 기타 분야에서 방산제품을 제작 및 생산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2006년 프랑스 ‘미스트랄’과 러시아의 ‘SA-16/18’을 참고한 휴대용 지대공미사일(신궁), 2011년 개발이 완료된 40km 사거리의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천궁), 그리고 2016년 실전 배치될 예정인 2.5km 사거리의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현궁)이 있다.
증권업계관계자는 “연구인력은 1500명으로 이중 박사급은 135명에 불과하다”며 “숙련된 연구인력을 늘리기 위한 투자가 필요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LIG넥스원의 상반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7547억원, 영업이익 514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8%를 달성했다. 순이익은 350억원으로 순이익률은 4.6%를 달성했다.
증권업계관계자는 “LIG넥스원의 지난 2004년 이후 약 11년간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3.8%이다”며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 6.8%는 지난 10여년간의 평균 수익성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상반기 순차입금은 140억원이며 올해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는 1500억원 수준으로 예상돼 현금흐름은 양호하다”며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 1조7000억원, 순이익은 800억원, 내년은 매출 2조원 순이익은 950억원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LIG넥스원은 10월 2일 상장 예정이다”며 “공모가는 6만6000원~7만6000원으로 올해 예상 순이익 800억원을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 밸류에이션은 20배 수준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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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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