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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차연양 기자 = 반려동물과 함께 교감하고 즐기는 축제가 부산에서 펼쳐진다.

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오는 10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부산 삼락생태공원 문화마당 일원에서 ‘2015 사상 반려동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상구와 국제신문이 주최하고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이 주관하는 ‘사상 반려동물 축제’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개막선언과 함께 시작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반려동물 걷기대회, 문제견 세미나와 명랑운동회, 반려동물 사진 콘테스트, 반려동물상식 돌림판 퀴즈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문제견 세미나’와 ‘명랑운동회’는 SBS ‘TV동물농장’을 통해 잘 알려진 이웅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이 강사로 참여해 반려견의 문제행동 원인과 해결방법, 올바른 습관 길들이는 방법을 알려주고 반려견과 함께 하는 건강달리기, 허그런닝 등의 시범을 보인다.

또 행사장 주변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미용시술과 반려동물 용품 전시회, 유기동물 분양행사 등이 진행되며 반려동물 이름표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으며, 부스 5곳 이상을 들르면 애견용품 및 사료도 받을 수 있다.

행사장 한쪽에는 슬라롱, 허들, 후프 등 어질리티가 설치된 애견파크도 운영된다.

송숙희 사상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동물사랑을 실천하고 동물에 대한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차연양 기자, chayang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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