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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은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산물벼) 매입을 오는 11월14일까지 관내 3개 RPC에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건조벼(포대,톤백)는 다음달 21일부터 12월31일까지 각 읍·면 정부양곡 보관창고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완주군은 건조벼 배정기준을 2015년 쌀 직불제 지원대상 면적(60%), 전년도 매입실적(20%), 전년도 배정량(20%)에 의해 배정물량을 결정했다.

산물벼는 전년도 매입실적(80%), 전년도 배정량(20%)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배정물량을 결정했다.

올해 매입 곡종은 신동진, 새누리 2종으로 매입량은 지난해 대비 2720포대 줄어든 9만430포대(포/40㎏)로, 이 가운데 건조벼는 7만4258포대, 산물벼는 1만6172포대이다.

올해 공공비축 쌀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고, 벼 출하 농가에게 매입현장에서 우선지급금이 지급된 후 매입가격이 확정되는 내년 1월에 나머지 차액이 지급된다.

김종욱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건조벼는 농산물 검사기준의 벼 검사규격을 적용해 벼 건조수분이 13.0~15.0%로 건조된 벼만 매입하며 수분이 13.0%미만일 경우는 한등급을 낮춰 합격처리하니 농가들은 이점을 유념해 과잉건조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산물벼, 포대벼, 톤백벼 등 읍·면별 매입 일정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출하하고자 하는 농가는 매입장소를 사전에 확인해 출하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4년산 1등급 수매가격은(포/40kg) 건조벼 5만7740원, 산물벼 5만6890원이 지급됐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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