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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기업유치, 농촌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증가에 따라 전북 완주군의 차량등록대수가 급증하고 있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올 8월말 현재 차량등록대수는 자동차 4만7470대, 건설기계 1247대 등 4만8717대로 집계됐다.

이에 완주군의 차량등록은 군민 1.91명당 1대, 가구당 1.23대로 기록됐다.

지난해 증가율이 8%를 기록했던 차량등록대수(자동차에 한정)는 올들어서도 2629대가 늘어나 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북 평균은 3%를 보였고, 전주시 3%, 익산시 2%, 군산시 3% 등에 그쳤다.

완주군은 이같은 증가율에 따라 올 연말 쯤이면 차량등록대수가 5만대가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량등록과 관련한 완주군의 민원처리건수는 지난 한해 1주일 평균 207건에서 올해 210건으로 늘어나고 있다.

완주군은 이처럼 차량등록이 급증함에 따라 친절하고 빠른 서비스로 주민 중심의 차량행정을 운영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군 건설교통과 관계자는 “2012년 이후 완주군의 차량등록대수는 7%, 4%, 6% 등 높은 비율로 늘어나고 있다”며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차량등록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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