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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환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왼쪽)과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오른쪽). (코레일 제공)

(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박철환)와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는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공동 마케팅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부울경 지역 관광객이 알뜰하고 렴한 가격으로 KTX를 타고 경기지역 호텔과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경기 레일텔’ 상품 개발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경기 레일텔’ 상품은 부울경 지역에서 KTX를 타고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 관람권과 경기 지역 호텔인 수원 벨류호텔 및 안산 인터불고호텔을 연계한 상품으로 기존 비용보다 최대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관광 상품이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경기관광공사는 부울경 지역에서 KTX를 타고 에버랜드 관람 후, 경기 지역 호텔 숙박 시 비용이 많이 들어 쉽게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민들의 관광 편익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양기관은 ‘경기 레일텔’을 이용해서 경기지역을 방문할 경우 한국잡월드, 한국민속촌, 아이큐아리움과 협력해 할인쿠폰 또는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철환 부산경남본부장은 “지역 시민들이 알뜰한 가격으로 기차여행을 다녀올 수 있도록 KTX와 에버랜드 및 지역 호텔과 연계한 고객맞춤 ‘경기 레일텔’ 상품을 운영하게 됐다”며 “침체된 국내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원하며 지역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레일텔’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부산역 여행센터, 울산역 여행센터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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