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SKC코오롱PI(178920)는 2016년 2분기 완공을 목표로 500억원을 투자해 신규라인 1개(구미 +600톤)를 증설 중이다.
이에 따라 생산규모는 2100톤(진천 공장 1,200톤, 구미 공장 900톤)에서 2700톤으로 증가하며 2017년에는 연 350억원의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 실적은 매출액 1,561억원(YoY +14.3%), 영업이익 405억원(YoY +24.7%)으로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데 이유는 PI필름의 용도 다변화(방열시트, Flexible) 때문이다.
SKC코오롱PI의 2014년 시장 점유율 21.9%로 1위이다.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이유는 해외 경쟁사보다 우수한 제품생산능력(동사 20m/s vs 경쟁사 15m/s)에 따른 원가경쟁력 때문이다.
생산규모 증설 후에도 우수한 원가경쟁력으로 중국향, 일본향 방열시트 매출 확대에 문제가 없다.
PI필름은 얇기 때문에 플렉서블 디스플레이(Flexible Display) 소재에 적합하기 때문에 2016년에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용·플렉서블 솔라 셀(Flexible Solar Cell)용 PI필름 등 신규 제품의 매출 개시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된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SKC코오롱PI의 2015년 2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2015년 3분기부터 실적 확대가 예상된다”며 “글로벌 경쟁사 대비 약 20%의 제조원가가 낮기 때문에 2016년에도 M/S 상승에 따른 매출액 증가가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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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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