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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中 산시성 서안 1호점 개점…중국 공략 박차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5-09-21 18:22 KRD2
#설빙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서안1호점 #서안설빙찬음관리유한공사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올해 초 상하이를 시작으로 중국시장에 첫 발을 내딘 토종 디저트카페 설빙이 중국 내륙지역 산시성까지 진출하며 중국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설빙은 지난 19일 중국 산시성 서안을 대표하는 번화가인 난다제(南大街)에 면적 397m²(120평), 120석 규모의 설빙 서안 1호점을 개점했다고 21일 밝혔다.

설빙은 지난 5월 상하이 1호점을 시작으로 8월에 연이어 개점한 상하이 2~4호점, 최근 문을 연 항저우 1호점에 이어 이번 시안 1호점까지 매장을 추가로 열며 현재 중국 내에서 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설빙이 지난 19일 중국 산시성 서안의 대표 번화가인 난다제에 설빙 서안 1호점을 개점하고 그랜드오픈식을 진행했다. (설빙 제공)
설빙이 지난 19일 중국 산시성 서안의 대표 번화가인 난다제에 설빙 서안 1호점을 개점하고 그랜드오픈식을 진행했다. (설빙 제공)

설빙에 따르면 산시성은 보수적인 성향이 강해 한국은 물론 외국 프랜차이즈의 진출이 더딘 곳이다. 그러나 최근들어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소비 또한 늘면서 중국 내 새로운 블로오션으로 각광받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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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관계자는 “서안은 몇 년 전까지 외국기업에 닫혀있던 시장이었던 만큼 잠재된 수요와 성장가능성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한국식 디저트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대대적으로 내세워 디저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소비자의 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설빙의 산시성 진출은 중국 서남지역 식품브랜드 대리권을 소유한 서안명주식품유한공사와 산시성·사천성·중경을 포함하는 마스터프랜차이즈 업무협약을 통해 이뤄졌다.

서안명주식품유한공사는 설빙의 브랜딩과 보다 적극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서안설빙찬음관리유한공사’도 별도 설립했다.

설빙은 산시성을 시작으로 사천성 1호점과 중경 1호점이 개점을 앞두고 있으며 향후 2020년까지 산시성·사천성·중경 내 60개 매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짜오화 서안설빙찬음관리유한공사 대표는 “상해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중국에서 설빙의 성장 가능성은 충분히 가늠할 수 있었다”며 “상해와 달리 산시성은 외국 프랜차이즈의 눈에 띈 성공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지역이지만 소비생활 변화와 점점 커지는 한류의 바람을 적극 활용하고 여기에 우리의 경험과 노하우를 더해 중국 최고의 디저트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설빙은 올해를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중국을 시작으로 16개국 진출을 목표로 코리안 디저트의 세계화를 이루겠다는 각오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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