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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하충식 창원 한마음병원 이사장에 명예경제학박사 학위 수여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5-09-21 12: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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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하충식 창원 한마음병원 이사장. (조선대)
하충식 창원 한마음병원 이사장. (조선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가 하충식 창원 한마음병원 이사장에게 명예경제학박사 학위를 수여한다.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13회 졸업생인 하충식 이사장은 의료법인 동하의료재단 창원 한마음병원 경영자로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고용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오는 24일 오전 10시30분 해오름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조선대학교 개교 69주년 기념식에서 명예경제학박사 학위를 받는다.

지난 1960년 경남 함양 출신인 하 이사장은 1995년 창원 고려병원을 인수해 한마음병원으로 개명하고 병원장에 취임해 500병상 규모로 키웠고, 2008년에는 진주에 있는 한국국제대학을 인수했으며, 올 연말에는 창원 중앙역세권에 850병상 규모의 병원을 신축하는 공사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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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2년부터 부친의 아호를 딴 위옹장학회를 통해 지금까지 조선대학교에 1억3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으며 로스쿨 장학기금, 내성세포연구센터 발전기금, 조선대병원 발전기금 등 3억4000만 원을 기탁했고, 올 해도 의과대학 50주년 기념관 건립에 동참해 발전기금 3억 원을 기부하는 등 모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주산의학회,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및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정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지난 2011년에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산부인과연맹(AOFOG) 학술대회에서 엄격한 연구업적 기준을 충족하는 우수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장윤석 기금상’을 받았다.

한마음병원은 고용노동부로부터 ‘2011년 고용창출 우수 100대 기업’에 선정되었고, 지난 4월에는 경남도와 ‘경남형 기업트랙 개설협약’을 체결해 창원대 등 11개 대학과 각 3명씩 33명의 기업트랙을 운영하는 등 청년 취업난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 지난 5월 풀만 앰배서더 창원 호텔을 인수해 병원과 연계를 통해 러시아·몽골·중국 등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 의료관광 허브를 조성하고 있으며, 창원 중앙역세권에 신축할 대형병원과 연계해 이슬람권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할랄식품 업체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지역경제뿐 아니라 국가 경제 발전에도 지대한 공을 세웠다.

하충식 이사장은 또한 사랑, 봉사, 노력의 경영 이념으로 환자 중심의 병원문화를 조성했으며, 근검절약 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지난 1995년부터 경남 도내 1314명의 불우이웃과 1대 1 결연사업을 통해 3억 원의 후원금을 지원했고, 경남도교육청에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교복지원금을 4년간 매년 2억 원씩 총 8억 원을 기탁했다.

병원 직원들로 ‘한마음나눔회’를 결성하고 ‘나라사랑회’를 발족해 사회봉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왔으며 한마음병원을 개원하면서 매일 아침 40분간 청소를 시작해 20년 동안 계속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장기간 자원봉사 인증을 받았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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