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각종 오염물질 투기 등 불법행위로 인한 오염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자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 활동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다음달 2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특별감시활동은 공장 밀집지역과 환경오염 취약지역의 순찰 및 폐수 다량배출사업장 등에 대한 점검 강화로 환경오염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추석 연휴 전에는 폐수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해 자율안전점검을 실시토록 함으로서 환경오염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기획단속을 병행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중에는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 및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보를 위해 군산시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새만금지방환경청 및 전라북도와의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유기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연휴기간이 끝나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시설의 고장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시 환경위생과로 기술지원을 요청하면 즉시 현장을 방문해 정상가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환경오염 예방을 위해서는 사업장 스스로의 예방안전점검이 중요하다"며,"폐수 무단방류와 폐기물 무단투기 등의 위법행위를 목격하면 국번 없이 128번이나 군산시 상황실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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