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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바운드 8월말부터↑…아모레퍼시픽·호텔신라 등 불확실성 해소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5-09-14 08:19 KRD7
#중국인바운드 #아모레퍼시픽 #호텔신라 #LG생활건겅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8월 마지막 주 중국인 방한객수가 전년 동기대비 6.6% 증가한 21만 6705명 기록했다.

롯데면세점 소공점 경우 전년동기대비 8월 중국인 매출은 첫째주 -40%, 둘째주 -40%, 셋째주 -20%, 넷째주 5%로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 기대했던 시기와 규모대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

호텔신라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면세점 매출 비중이 높은 업체들에 대한 불확실성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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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면세점 3기 사업자 영업이 시작됐다. 호텔신라의 경우 2기에 비해 영업면적은 줄었지만 고마진 ‘주류’를 가져왔다. 임대료도 제한적인 수준이기 때문에 오픈 초기부터 BEP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투어와 신세계는 단위면적당 임대료가 롯데나 신라에 비해 3분의 1 수준이기 때문에 무난하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롯데의 경우 단위면적당 임대료는 신라와 비슷한 수준이나 새로 추가된 탑승동의 과거 단위면적당 매출 규모가 여객터미날에 비해 2분의 1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익성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며 “탑승동 영업효율화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대형마트와 백화점 추석 예약이 전년 동기대비 2배 증가했다. 물론 점점 예약 판매 비중이 상승(이마트의 경우 명절선물세트에서 예약 판매 비중은 2012년 설 1.2% → 올해 추석 15%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판매 회복으로 단정짓기에는 이른 감이 있지만 아무튼 9월 실적 개선의 긍정적 신호다.

박종대 애널리스트는 “각 업체들은 8~9월 누적 기존점 성장률 대체로 전년대비 0%를 예상하고 있다”며 “8월 초판매 실적은 예상보다 좋았지만 8월 하순 전년도 높은 베이스를 이기지 못하면서 목표치를 다소 낮추는 분위기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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