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임실군과 귀농귀촌협의회(김종규 회장)는 도시민을 초청,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농산물 홍보와 농촌 지역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9일 송파구 주민들을 초청해 농촌체험 및 지역을 견학하는 ‘귀농귀촌 희망자 농촌문화체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서울시 강서구청 주민들을 초청한데 이어 두 번째 마련된 것으로 군을 직접 홍보해 농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귀농·귀촌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된 서울 송파구 부녀회원 40여명은 청웅면 수풍마을(대표 박외진, 농림부 ‘2013년 녹색농촌체험마을 지정’)에 위치한 농촌체험장을 방문, 토마토 수확체험 및 토마토를 활용한 요리체험과 군 관계자의 ’임실군 귀농귀촌 시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어 군 농산물 대표 브랜드인 ‘전북동부권고추주식회사’와 대표 관광명소인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 시설 및 운영현황에 대한 관계자 설명과 견학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회원은 “말로만 듣던 치즈의 고장 임실을 직접 방문해 농촌문화체험을 하니 농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주변 사람들과 함께 꼭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귀농귀촌 희망자 농촌문화체험’은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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