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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NSP통신) 도남선 기자 = 부산의 첫 합법 푸드트럭 영업자가 선정됐다.
8일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시민공원에서 경찰관의 입회하에 영업자 선정을 위한 공개추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추첨을 동해 부산 첫 합법적인 푸드트럭 영업자로 당첨자된 A(여, 42) 씨는 부산진구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자로 자활사업단에서 운영하는 진까페에 3년 동안 근무를 하면서 창업을 꿈꾸었고, “이번 푸드트럭 당첨으로 창업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고 기뻐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푸드트럭 시범운영 공모에는 29세 이하 청년이 4명, 기초생활수급자가 2명이 참여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푸드트럭 영업을 희망하는 시민의 문의는 많은 반면, 주변 상권과의 마찰 등으로 푸드트럭을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장소 확보가 쉽지 않아 푸트드럭 활성화가 늦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제1호점인 부산시민공원 푸드트럭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다면, 푸드트럭을 도입하겠다는 지자체가 늘어나 많은 시민에게 기회가 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도남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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