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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유통채널 다변화…신서유기 매출창고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5-09-08 08:21 KRD7
#CJ E&M(130960)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CJ E&M(130960)는 최근 온라인플랫폼 전용콘텐츠 유통을 기반으로 유통채널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 가성비가 떨어지는 KM채널과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 운영권을 매각했다.

또 상대적으로 효율성이 떨어지는 스토리온 채널을 OtvN채널로 전환했다. OtvN채널은 최고 인기채널인 tvN채널의 콘텐츠 흐름의 연장선상에서 대상 연령을 30~50대로 확대한 콘텐츠를 제공해 기존채널 대비 우수한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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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서유기로 대변되는 온라인전용 콘텐츠의 제작도 유통채널 다변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1인 미디어 유통이 활발해지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인기 BJ들을 영입하고 ‘DIA TV’ 등을 통해 MCN 전문채널을 론칭한 바가 있다.

tvN은 네이버에서 독점 공급하고 있는 신서유기를 제작했다. 온라인전용 콘텐츠의 경우 플랫폼의 특성상 기간이 한정되지 않아 지속적인 조회수 증가가 가능하고 동영상 광고 삽입 뿐만 아니라 PPL 광고 등에 대한 규제도 상대적으로 유연해 투자비용대비 높은 매출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온라인포털인 QQ.COM에도 동시에 서비스를 하고 있어 원 소스 멀티 유스(One Source Multi-Use)라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CJ E&M은 채널경쟁력 강화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 전반적인 시청률 제고가 가능하고 이는 프리미엄광고 매출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또한 디지털전략 강화와 맞물려 다변화된 플랫폼을 통한 수익창출규모도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용측면에서도 채널매각 및 전환은 제작효율성을 제고한다는 측면에서 고무적인 부분.

황승택 애널리스트는 “평균 시청률이 상대적으로 높더라도 영화 등 수입된 콘텐츠를 방영하는 채널보다는 보다 적은 비용으로 경쟁력 있는 자체제작 콘텐츠를 활용해 피크타임 광고단가 상승을 노리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며 “방송콘텐츠의 다양한 플랫폼 유통 및 온라인전용 콘텐츠들도 CJ E&M의 디지털 전략과 맞물려 점진적으로 비중을 확대하고 있어 국내 방송광고시장의 부진을 커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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