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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김정태 기자 = 출판사 장서가에서 신간 ‘슈어홀릭 다이어리’를 내놨다.

이 책은 드라마틱한 파워를 발휘하며 여자들의 삶 속에서 수많은 에피소드를 만들어온 구두와 여자의 상관관계에 대해 패션에디터인 저자 특유의 경쾌하고 감각 있는 문체로 풀어낸 것이 특징.

‘구두는 여자를 변화시킨다’는 구두 디자이너 마놀로 블라닉의 말로 시작하는 이 책은 보다 스타일리시하고 당당해지고 싶은 여성들에게 자신만의 매력을 배가시키고 자신감까지 불어넣어 주는 가장 손쉬운 마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자칫 명품과 신상이라는 단어로 인해 ‘슈어홀릭’을 쇼핑광쯤으로 오해하고 있지만 ‘슈어홀릭 다이어리’는 자신을 멋지게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는 여성, 한 켤레의 구두가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는 모든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자신만의 ‘잇 슈즈’를 발견하는 순간, 그것은 모든 여자들이 꿈꾸는 행복의 열쇠 신데렐라의 유리 구두도, 원하는 곳으로 어디든지 데려가주는 도로시의 루비 구두도 될 수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스타일링과 쇼핑 노하우, 구두에 관한 여러 상식들, 구두를 사랑하는 모델, 스타일리스트, 구두 디자이너 등의 인터뷰도 담겨져 있다.

이외 체형에 어울리는 구두를 선택하는 법, 스무살을 위한 스타일 안내서, 구두의 종류,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 구두 쇼핑을 위한 가이드, 알아두면 좋은 인터넷 쇼핑 사이트, 특이한 구두 이야기, 하이힐 높이와 칼로리의 관계, 종아리와 발 관리법 등 읽을 거리가 많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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