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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하반기 실적 정상화…2017년까지 수주 확정 ‘외형성장 유지’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5-09-04 08:12 KRD7
#대한해운(00588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대한해운(005880)의 2015년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4% 감소한 204억원을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 LNG매출액이 전년대비 45.6% 감소했기 때문이다. 매출 감소는 예멘 정전 불안으로 LNG수입이 일시적으로 지연됐기 때문.

하지만 하반기 정상화를 감안할 경우 하반기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 2015년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5.0% 증가한 254억원이 예상된다. 최근 벌크 시황이 부진에도 이익 증가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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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3분기 대한조선에서 건조한 18만DWT 선박 1척이 인도됐다. 대한해운은 향후 2017년까지 투입 예정인 전용선박은 총 7척이다.

2016년 1분기 GS동해전력 1척(10년), 2016년 상반기 포스코(POSCO) 자회사 SNNC 2척(20년), 2016년 상반기와 17년 2분기 한국전력 발전자회사(남부발전, 남동발전) 2척(10년)이 있다. 2017년 2분기 한국가스공사 2척(20년)이 순차적으로 투입될 계획이다.

2017년까지 수주가 확정된 전용선 중심의 안정적 외형 성장이 유지될 전망이다.

2018년 계약이 만기되는 한국전력 발전자회사 전용선 입찰이 2016년 가시화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입찰공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재무 안정성이 높은 대한해운의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아 긍정적이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벌크 시황이 약세로 전환하고 있지만 대한해운은 전용선 중심의 안정적인 영업구조를 확보하고 있어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로 판단된다”며 “전체매출의 80%가 포스코,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 등 국내 대형 화주와 장기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이익 안정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15년 2분기 영업이익 부진은 한국가스공사의 예멘 시황 악화에 따른 일시적인 영향으로 하반기 점진적인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2017년까지 기 확보한 전용선 계약을 바탕으로 외형과 수익성 기대가 나타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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