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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전남본부, 나주·장성·담양·광주 농업용수 절수 시작

NSP통신, 조성호 기자, 2015-09-02 14:32 KRD7
#농어촌公 전남 #농어촌공사

4대호 평균 저수율 35%수준

NSP통신-저수율 28%를 기록하고 있는 담양호
저수율 28%를 기록하고 있는 담양호

(광주=NSP통신) 조성호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성광)는 계속된 가뭄으로 4대호(나주, 장성, 담양, 광주) 농업용수 절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남본부에 따르면 2일 현재 4대호 평균저수율은 35%로 지난해보다 20%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수확기 이전까지 농업용수를 공급하면 저수율은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 영농을 위해 농업용수 절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4대호는 광주광역시를 비롯한 나주시, 장성군, 담양군, 함평군, 영암군 일대 2만9593ha에 이르는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어 전남지역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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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측후소 기준 올해 광주전남지역 강수량이 762mm로 357mm나 적게 내리면서 평년대비 68% 수준에 그친데다 앞으로 9월까지 강우 또한 평년보다 적거나 비슷한 수준으로 예보되면서 내년 용수공급에 차질이 생기는 등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전남지역본부는 농업용수 절약과 농업용수확보 방안 등 대책을 협의하기 위해 긴급 광역물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5일 급수하고 5일 단수하는 간단급수를 실시하고, 금년 4대호 용수는 이번 달 15일까지만 공급된다는 내용을 알리고 농업인들이 농업용수 절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조성광 본부장은 “올해는 영농에 지장이 없었지만 저수량부족이 계속될 경우에는 내년 봄 영농부터 지장이 있는 만큼 농업용수 절약에 농업인들의 동참을 바란다”며 “공사에서도 영농에 필요한 용수확보와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성호 기자, nsp336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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