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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올해 영암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 중 코스틸산업이 제일먼저 투자실현을 우해 지난 달 28일 신축공장에서 준공식을 갖고 MOU(투자협약)체결에 대한 약속을 지켰다.

코스틸산업은 지난 3월 30일 35억 원을 투자하기로 영암군과 MOU를 체결하고 영암군으로부터 세제감면 등 지원사항에 대해 협의를 계속했다.

이후 MOU체결사항에 대해 군과 기업이 상호 협약이행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투자실현으로 성과가 나타난 것이다.

코스틸산업은 지난 2005년 광양시에서 법인을 설립 창업한 기업으로 2010년 본점을 영암군 대불산단 내 나불리로 이전해 선박구성 부분품인 닻줄 보관고와 조선철의장품 등을 제조하고 있다.

이 기업은 지난 2012년에 기업 부설연구소를 설립하고 전라남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무한경쟁 시대에 적극적인 대처로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을 쌓아 나가고 있는 조선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이다.

코스틸산업은 내년도 매출액 45억을 목표로 상시고용을 25명으로 증원계획을 갖고 삼호읍 용앙리에 공장과 사무실 부속건물 등을 신축해 기존 선박구성부분품 뿐 아니라 발전설비 플랜트 관련 운반하역 설비와 엔진스타팅 에어를 공급하는 저장용기인 Air Reservoir Tank도 생산할 계획이다.

향후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일자리를 꾸준히 늘여나가는 건실한 향토기업으로 정착이 기대된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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